[날씨] 북극 한파 절정, 낮에도 영하권...서해안· 제주 산간 많은 눈 / YTN

2023-11-30 1

북극 한파가 절정에 달하면서 낮 동안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강하다고요?

[캐스터]
한낮에도 매서운 바람이 불며 마치 한겨울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6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영하권 추위는 12월의 첫날인 내일과 주말인 모레까지 조금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경북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대관령 영하 11도, 춘천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에 실제 체감 온도는 이보다 3∼4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도 5도 안팎을 보이며 춥겠습니다.

서울 3도, 전주 4도, 광주 5도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돌며 춥겠고, 휴일 낮부터는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추위 속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많은 눈이 예보됐다고요?

[캐스터]
현재 서울 등 내륙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지만, 서해안과 제주 산간은 눈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추위가 강해지면서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눈이 예보된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호남 서해안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5cm 이상, 서해안에도 최고 10cm의 큰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의 눈은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 해주셔야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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